전영재 기자의 DMZ로 떠나는 생태기행
책] 책]분단 60년 새 희망을 품은 DMZ
글쓴이: 전영재
조회수: 7533
작성일시: 2012-01-31 17:07:45
마지막 수정: 2012-01-31 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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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생태전문가 전영재 춘천MBC 기자가 `아주 특별한 땅 DMZ와 민통선 생태계를 찾아서'를 출간했다.


비무장지대를 10여년간 발로 누빈 전영재 기자는 DMZ와 관련한 강화도, 임진강, 연천군, 철원 한탄강, 민통선, 대암산 등지의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생태계 그대로를 책 속에 생동감있게 담아냈다. 작가가 DMZ와 민통선 곳곳에서 만난 야생 동식물과 철책풍경 등의 사진과 함께 기자의 날카로운 시각과 현장감 넘치는 필력으로 기록한 글들은 사료로서의 가치로도 충분하다. 국내에서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저어새와 멸종위기의 개리, 재두루미 등 철새를 비롯해 희귀종 물거미들과 궁예도성, 성재산성, 전골총, 승일교와 같은 역사유적 등 DMZ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을 발행한 환경부 유영숙 장관은 “이 책은 자연보존은 물론 자원으로서의 DMZ의 소중함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책을 통해 분단의 아픔으로부터 생태계의 보고로 되살아난 DMZ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DMZ 자연다큐멘터리 20여편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비무장지대의 소중함과 지역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시켜왔으며 저서로는 `아주 특별한 땅 DMZ의 비밀', 독일어 번역본 `어린이 DMZ 자연 생태 해설서-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 `멀리서 온 귀한 손님', `산양의 비밀' 등이 있다. 현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강원도의 DMZ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원일보 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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